불경기, 비상계엄,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맞물리면서 제주내국인관광객 수가 하루 2만명 대로 떨어져 지역경제의 타격이 우려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항공사 참사까지 겹치며 제주를 찾는내국인관광객 수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40% 넘게 증가하며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호텔.

6일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튿날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고환율에 소비심리 악화까지 연이은 악재로 속앓이하다 내린 결정이다.

다만 올해 초 제주도가 목표로 삼았던 1천40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내국인관광객은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1천187만6천303명으로, 전년 1천268만1천999명보다 6.

대신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190만 7,600여 명으로 1년 전 70만 7,500여 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내국인관광객 수는 1,187만 6,3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6% 정도 줄었습니다.

제주 연간 관광객 수는 2022년 1388만9502명, 2023년 1337만529명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의 경우내국인관광객 수가 줄고 외국인 관광객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1187만6303명으로 2023.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숙박 시설들.

ⓒ News1 "내국인도시민박(공유 숙박) 제도화가 논의된 것은 4년 되었지만, 올해까지 성과가 없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내국인관광객은 전년에 이어 2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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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78만3900여명으로 전년보다.

25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겨울 바다 정취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