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3일 "집중투표제도입 시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집중투표제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지난 2일 "집중투표제를 도입해도 고려아연의 소수주주가 지지하는 이사 선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고려아연의 주주총회에서집중투표제도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은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소수주주들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주요주주들이 소수주주가 추천한 이사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조계와 일부 투자자들은 이 주장이 현실과 맞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법조계 반응 인용해 재차 지적 "집중투표제자체 반대 아닌 자리보전 위한 위법 방식 것"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지속된집중투표제도입 주장은 '아전인수'식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3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은 MBK 파트너스가집중투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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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은 3일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한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무조건적으로 소수주주의 영향력이 커지며, 주요주주는 소수주주의 추천 이사를 지지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아전인수'식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MBK·영풍 측은 이날 법조계를 인용한 입장문을 통해.

[그래픽=중앙이코노미뉴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3일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한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무조건적으로 소수주주의 영향력이 커지며, 주요주주는 소수주주의 추천 이사를 지지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아전인수'식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MBK·영풍 측은 법조계를 인용해.

MBK파트너스 이달 23일 열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유미개발이 주주제안한집중투표제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연합해서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하려고 하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3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집중투표제에 대한 의견은 아전인수식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소수주주의 영향력이 커지고, 주요 주주들은 소수주주의 추천 이사를 지지해야 한다"며집중투표제를 옹호하는 발언에 대해 법조계와 자본시장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고려아연의 지분 구조를 보면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집중투표제전도사인 것마냥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무조건적으로 소수주주의 영향력이 커지며, 주요주주는 소수주주의 추천 이사를 지지해야만 하는 것과 같이 호도하고 있다"며 "이는집중투표제에 대한 최윤범 회장의 아전인수식.

바로 이번 임시주총에서집중투표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집중투표제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지배주주의 전횡과 방만한 경영이 경제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생적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액주주가 지배주주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서.

최 회장 측에 서서 찬성표를 던진다면 외부세력에 그룹 지배구조 공격 빌미를 주는 한편,집중투표제도입에 반대하는 재계와도 반대 행보를 택하는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이달 23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임시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집중투표제도입 △이사회 최대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