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기준(240m)을 미달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무안국제공항 측이 개선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활주로 확장공사 때종단안전구역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사고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한미합동조사팀 19명 감식 착수 정부는 제주항공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국제공항의종단안전구역이 최소 기준보다는 길고 권고 기준보다는 짧다고 밝혔다.

이에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활주로 근처에 '위험한 시설물'이 발견된 전국 7개 공항에 대해 우선안전개선에 나선다.

활주로종단안전구역이 국내외 권고 기준보다 짧은 경우 이를 늘리거나 항공기 제동 효과를 내는 특수 시설 도입을 검토한다.

왼쪽부터 주 실장,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 김홍락 공항정책관.

단단한 재질로 보이기 때문에, 먼저 부러지기 쉬운 구조에 해당하는지를 정밀 분석한 후 별도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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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안전구역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권고하는 최대 수준으로 연장한다.

ICAO가 권고하는종단안전구역은 '활주로 끝단부터 240m'로.

브리핑 강화, 고경력 조종사 편조, 조류정보 전파 강화 등 긴급안전운항대책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논란이 된종단안전구역시설물 재질 제한 규정과 관련해서는 국내 규정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국제규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올해 상반기 내.

주변에 있던 착륙유도장치(로컬라이저)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해당 구조물은 활주로종단안전구역밖에 설치돼 규정 위반 사항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국토교통부 설명과는 달리“로컬라이저가 설치되는 지점.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로컬라이저에 적용된 규정이 제각각이라는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활주로종단안전구역이 권고 기준보다 짧아 사고 위험성이 컸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 무안공항은 현재 활주로 공사를 완료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부딪치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무안공항의 활주로 이탈 피해 범위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활주로종단안전구역(Runway End Safety Area·RESA)도 국제 권고 기준인 240m보다 짧은 가운데, 일본은 일찍이종단안전구역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늘리거나 EMAS 설치해 항공기 충돌 방지 점검에서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났을 때 장애물과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한종단안전구역이 국내외 권고 기준인 240ｍ보다 짧은 공항도 7곳 확인됐다.

이들 공항은 우선안전구역확대를 추진하되 공항 부지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