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시행했던가계대출제한 조치를 일부 풀었습니다.

오늘(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다른 은행에서 대환(갈아타기)을 통해 넘어오는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새해부터가계대출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5대 은행가계대출증가 폭이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1조 원대에 머물렀고, 해가 바뀌며가계대출총량 관리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은행들이대출억제 조치 완화를 예고했다.

서울의 현금자동인출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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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초과분 전체를 반영해 제외할지, 일부만 반영할지에 대한 고민은 남았다”면서도 “페널티를 주지 않으면가계대출관리를 열심히 한 은행만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세 곳이 작년 제출한.

기조이지만, 실수요자와 지방에는대출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금융권가계대출증가액은 3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9조원 감소, 지난해 10조원 증가와 비교하면 폭발적 증가다.

급격한 증가세는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가계대출잔액은 734조 1350억 원으로, 전달 733조 3387억 원 대비 7963억 원 늘었다.

이는 10~11월 증가분 1조 1141억 원, 1조 2576억 원.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다만 지난해 1년 동안가계대출잔액은 42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5대 은행과 마찬가지로 새해 들어 상당수가계대출제한을 풀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1주택자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렸다.

다른 은행에서 대환대출(갈아타기)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금융기관의가계대출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6267억 원이 증가해가계대출잔액은 78조3289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시내 주요 은행 ATM.

가계대출총량 한도를 새로 부여받게 되면서 다시대출영업에 나서는 것이다.

다만 투기적 부동산대출수요를 막고 올해와 같은 ‘관리 실패’를 피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024년가계대출잔액이 42조원 가까이 늘면서 734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여름 불거진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대출정책 엇박자에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