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제주항공여객기 참사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기체 결함·정비 불량 등 항공사의 관리 문제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제주항공참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제주항공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제주항공여객기 사고 위로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 전남도 제공 지자체 위문 성금 기탁·각종 사회단체 구호물품 후원 등제주항공여객기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이 무안국제공항제주항공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재난관리자원 및 유가족 지원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창에 연고를 둔 피해자는 총 6명으로 선운산 농협 공음지점 직원가족 5명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재학생 1명이다.

군은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가수 딘딘이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31일 딘딘은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적었었는데 올해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 뿐”이라며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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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고 밝혔다.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제주항공여객기 참사의 피해 규모를 키운 주범으로 공항 활주로 인근에 설치된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지목되고 있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동체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해 약 250m를 더 나아간 뒤 이 구조물과 충돌했고, 그 직후 폭발하며 산산조각났다.

179명이 숨진 무안제주항공여객기 참사를 두고 유가족을 향한 조롱성 글을 남긴 누리꾼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신원이 아직 특정되지 않은 이 누리꾼은.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여파로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명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기 전이지만 애경그룹의 향후 대응 방식에 따라 소비자들의 여론이 좌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2월 31일 SNS에는 '애경그룹 브랜드 정리', '애경그룹.

31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미국 연방항공청, 교통안전위원회, 보잉 등 한미합동조사 관계자들이 사고 여객기와 충돌로 부서진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등을 조사하고 있다.